쌀 7만5천t 북송完…태국쌀 6천3백t 31일 지원

대북 쌀차관 40만t이 지난 6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북송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쌀 7만5천t 제공이 완료됐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쌀 40만t 중 국내산 15만t, 외국산 25만t으로 구성됐다”며 “국내산은 현재까지 육로로 4만2천500t, 해로로 3만3천500t 제공돼 총 7만5천t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국내산 쌀 15만t 중 해로로 10만t, 육로로 5만t을 북송한다는 계획이다. 육로를 이용한 북송은 이달 24일 완료된다.

김 대변인은 “외국산 쌀 25만t은 아직까지 북송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난 13일 공개입찰을 통해 태국산 쌀을 제공하기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산 쌀 6천300t을 실은 첫 배가 이달 31일 태국 방콕을 떠날 예정이다. 이 배는 내달 11일 평택 외항에 들러 우리측 인도요원을 태우고 12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외국산 쌀은 10월 말까지 북송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쌀 차관 40만t은 수송비 등을 포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1천649억원, 국내산의 경우 외국산 쌀의 가격 차를 보전하기 위해 양곡관리특별회계에서 2천200억원 등 총 3천849억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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