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09년 최고 뉴스는?

우리 국민들은 2009년 최고의 뉴스로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를 지목했다.


8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공개한 지난 12월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시민들이 뽑은 2009년 대한민국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70명중 62.6%인 169명이 최고의 뉴스로 ‘전직 대통령(노무현, 김대중) 사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를 바이러스 공포로 몰아간 ‘신종인플루엔자 사태’가 159명(58.9%)으로 2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원안 추진과 수정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세종시 논란’이 121명(44.8%)으로 3위를 차지했다.


‘4대강 유역개발사업’이 90명(33.3%)으로 4위, ‘미디어법 국회충돌과 헌재 판결’과 ‘김연아 선수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우승’은 72명(26.7%)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쌍용자동차 노조파업 사태’가 70명(25.9%), ‘한-EU FTA 체결’이 68명(25.2%), ‘김수환 추기경 선종’은 64명(23.7%), ‘용산 참사’는 62명(23.0%)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2010년 듣고 싶은 뉴스’로는 ‘경제회복’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실물경기 개선’, ‘재래시장의 부활’, ‘청년 실업율 0%’ 등 서민경제 안정에 대한 희망메시지가 많았으며, 그 외에 ‘국회정상화’,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향상’, ‘한미FTA 비준’,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행복한 사연’ 등을 꼽았다.


‘2010년에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뉴스’로는 ‘국회 폭력과 공직자 비리’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노조의 불법파업,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조성’, ‘공인(기업인, 연예인) 자살’, ‘아동 성범죄’, ‘서민경제 불안’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9년에 벌어진 주요이슈 26개를 10대 뉴스 후보로 선정하고 이 중 기억에 남는 뉴스를 분야에 상관없이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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