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솔티 서울평화상 수상자 입국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북한 인권운동가 수전 솔티(49.여) 미국 디펜스포럼 회장이 5일 입국해 열흘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솔티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KE094편을 이용해 자신의 어머니와 디펜스포럼 설립자인 남편 채드윅 고어 씨, 셋째아들 제임스 등 가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의 환영을 받은 솔티 회장은 공항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숙소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솔티 여사는 한국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북한 인권 개선의 중요성을 설파할 예정이다.

7일 오후 5시에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8일 오전에는 숭실대에서 ‘북한 인권 실태와 북한 인권 개선 방향’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회를 연다.

또 13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고신대로부터 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강연을 할 예정이며 14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정신을 발전시키고자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1990년 제1회 수상자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선정하는 등 2년마다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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