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인터넷 친북 카페’ 운영 20대 기소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는 13일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조모(2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보드카28병’ 카페를 개설한 뒤 주체사상과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이적 표현물 40점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조선인민공화국의 선군정치야말로 미국의 남조선 보수당국의 무분별한 침략전쟁 책동을 억제하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정치방식”이라며 “김일성 주석은 항일투사 출신의 훌륭한 민족 지도자이며 김정일은 2012년에 반드시 강성대국을 건설할 수 있고 한반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조씨가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글은 7천여건, 토론방에 게시한 글은 2만8천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기도내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전문학교에 등록한 조씨는 지난달 5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같은 달 27일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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