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즈 미 하원, 미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김일성 면담 (1980. 7. 18)

1980년 7월 18일 미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티븐 솔라즈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이 북한의 김일성(金日成)을 만났다.

북미관계에서 최초의 공식접촉으로 볼 수 있는 이 면담의 내용은 20년이 지난 2001년 8월, 미국 외교문서 관련법에 의해 일반에 공개되었다.

김일성과 솔라즈 미 하원의 면담에서 김일성은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이며, 휴전협정의 서명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이므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당사자 또한 미국과 북한이다”며 “필요하다면 남한 당국자를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시키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일성은 “북미 평화협정 체결 후 남북은 군사력 감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군축문제는 평화협정만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데일리NK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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