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그 해리슨 ‘북한 방문 중’

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셀리그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Policy) 선임연구원이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해리슨 연구원이 12일 서울에 도착, 한반도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났으며 지난 15일 중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전하고 “23일까지는 북한에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해리슨 연구원이 방문함에 따라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제기된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 등과 관련한 북한 지도부의 의중이 전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슨 연구원은 지난 달 24일 연합뉴스가 보낸 e메일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나 방문 목적은 밝히지 않았으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알려왔다.

해리슨 연구원은 북한의 핵보유 선언(2005년 2월) 이후 북핵 6자회담이 교착상태를 맞고 있던 지난 해 4월 닷새간 북한을 방문,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인사들을 만나는 등 북한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과거에도 몇 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력이 있으며 방북 때마다 유력 인사들을 만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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