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해상훈련 2일차..”특수부대 침투 대비”

육.해.공 합동 해상기동훈련 이틀째인 6일 서해상에서 특수부대 침투 대비 훈련 등이 실시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대잠수함 자유공방전, 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 특수작전부대 침투 대비 훈련이 전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대잠수함 훈련은 적 잠수함 탐색에 집중된데 비해 이날은 발견된 잠수함을 격멸하는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등 해군 함정말고도 공군 KF-16 전투기도 출격해 북방한계선(NLL)을 침투한 가상의 적 잠수함을 타격한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 저녁 8시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공대함 미사일(AGM-65)을 장착하고 이륙해 가상의 적 반잠수정을 포착한다”면서 “첨단 적외선(IR) 장비를 이용해 목표를 식별하고 공격하는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특수작전부대가 서해 상으로 침투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있었다.


적의 특작부대가 해상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해군과 공군은 침투 중인 선박을 타격하고 해병대와 육군은 도서지역과 해안지역에서 침투한 병력을 격멸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적의 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에도 해군 함정과 함께 공군 KF-16 전투기가 참가했다. KF-16 전투기는 적의 해안포진지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았다.


NLL에 인접한 서북도서 지역에서는 전날에 이어 해병대의 K-9 자주포 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에 서북도서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해상사격이 있을 것”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며 과거에 했던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과하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미국 국방부가 서해에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번에 실시하는 서해 훈련에는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지 않는다”며 “언제 하는 훈련에 참여할지는 미측과 협의해서 결정할 사안으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