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대위 최종일 회의…남북, 합의문 도출시도

▲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이하 서해지대)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 중인 남북 대표단은 29일 해주 경제특구 조성을 포함한 세부 사업의 추진 계획에 대한 이틀째 논의에 들어갔다.

남북은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8분 간 위원장 접촉을 가진 뒤 10시40분부터 ▲해주항 공동 이용 ▲해주 특구 개발 ▲한강하구 공동이용 ▲공동어로구역 조성 등 개별 사업에 대한 분야별 실무접촉을 진행중이다.

실무접촉에서 양측은 전날 전체회의 등을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추진 원칙, 현지 조사를 포함한 사업별 분과 위원회 활동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 대표단은 이어 공동 오찬과 개성 고려역사박물관 참관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중 합의문 채택을 위한 종결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첫날인 28일 남측은 해주 경제 특구를 지역 특화 산업과 수출 중심의 임해산업 단지로 발전시키자는 구상과 평화수역 공동 관리 방안, 각 사업별 현지 조사 실시 등을 제안했다.

북측도 각 세부 사업별 분과위원회 실무접촉을 내년 상반기 안에 개최하고 각 사업별 구체적 계획 수립을 위한 현지 조사를 내년 중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남북에서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박송남 북한 국토환경보호상을 위원장으로 각각 7명의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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