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北 이탈주민 지원 나선다”

서울 노원구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회 적응과 취업 등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토털 시스템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노원구에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640여 가구 1천여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원구가 마련한 북한 이탈주민 지원 시스템을 총 8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교육분야는 상계직업전문학교 견학 및 상담, 새터민 정착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발굴, 정보화 교육, 구 홈페이지 새터민 전용창구 개설, 직업훈련 및 고용촉진 분야는 새터민 실태 전수조사와 고용지원 및 직업훈련 지원, 공공근로사업 운영 등이다.

노원구는 또 서비스 연계 부문에서는 새터민과 종교단체 결연, 중고 컴퓨터 및 인터넷 지원, 직업훈련생 후원, 새터민 인식개선 프로그램 지원, 공공 부문에서는 공공사업 참여,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상계직업전문학교 견학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부터는 월계1동 등 11개 주민센터를 3개 권역으로 나눠 한글 및 외국어 강좌를 연다.

또 공릉2동 정보화 교육장에서 2개월 과정의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 컴퓨터를 보급하는 한편 종교단체와 새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사랑의 결연’을 주선하고 직업훈련생에 대한 후원자 발굴 등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도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종합지원 방침을 세워 시행하게 됐다”며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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