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특례대입 박람회 개최

새터민 청소년의 대학 특례 입학 정보를 알려주는 대학입시 박람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단체인 무지개청소년센터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등 새터민 지원 단체들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ECC 관에서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입 박람회를 공동으로 연다.

이 박람회에는 30여 개 학교가 참여해 부스를 설치, 학교마다 다른 입시전형을 알려주고 입시 원서를 작성해주는 한편 진로 상담도 병행한다.

새터민 가운데 대학에 적을 둔 인원은 약 700여 명이며 학업 보충, 생활비 마련 등을 이유로 한 휴학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500여 명에 이른다고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추산했다.

이들은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상이지만 재외동포 자녀가 치러야 하는 한국어 시험은 보지 않고 영어나 수학 등 일부 과목의 시험을 치러 대입 자격을 얻는다.

박람회에는 새터민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숭실대, 중앙대 등 일반대학과 경기도 안성의 두원공대, 동아방송대 등 전문대학이 각각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문화공연과 학교별 대학생들과 만나는 부대 행사도 예정돼 있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과거에는 서울의 명문대를 선호했으나 최근 들어 전문대학의 실용학과가 인기를 얻는 등 추세가 바뀌고 있다”면서 “검정고시 등을 준비하는 새터민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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