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EU, 평양서 2차 경제개혁 워크숍

국가역할·외국인직접투자·국영기업 재구성 전략 협의

유럽연합(EU)과 북한은 11∼14일 평양에서 제2차 경제개혁 워크숍을 열어 경제관리에서 국가의 역할, 외국의 직접투자 유치 및 국영 기업.농업의 재구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주한EU대사관이 14일 밝혔다.

제1 세션은 이행경제에서 정부의 각종 제도의 역할을 검토했으며, 중앙계획경제와 완전한 자유방임 체제 사이에서 정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들과 함께, 중앙계획 경제에서 시장 인센티브 경제로 이행하면서 정부의 각종 제도들의 기능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고 EU대사관측은 전했다.

또 2세션은 투자유치 방안, 특히 이행 경제체제의 외국투자 확보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헝가리.폴란드.체크 등 동.중유럽 국가들이 사용했던 몇몇 전략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궁석웅 외무성 부상을 포함한 100명 가까운 경제 관련 부처.기관의 관리들이 참석했으며, EU 대표단은 8개 EU 회원국의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또 평양주재 EU외교관들과 외국기업 및 원조기구 대표들도 참석했다.

방북 기간에 EU 대표단은 새로 준공된 ‘3.16 전선공장’에 이어 개성공업단지를 둘러보았다고 EU대사관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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