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신 “단독회담이 진행됐다” 보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3일 첫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방문해 회담했다며 이날 회담은 “단독 회담”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이나 배석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이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해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 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으나 선물 내역은 소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에 노 대통령 부부와 권오규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정 통일부 장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 대통령이 선물 내용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