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콩펩티드 영양제 개발”

북한에서 체육선수를 위한 영양제가 개발돼 선수들의 기록경신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영양연구소와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공학부는 최근 콩펩티드(아미노산화합물)를 영양제로 활용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콩단백을 분해, 종전보다 섭취율이 훨씬 높은 ’콩펩티드 영양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쇠고기와 우유, 돼지고기, 닭고기와 계란 등에는 단백질 외에 적지 않은 양의 지방이 함유돼 있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단백질 분해속도도 늦다.

그러나 콩펩티드에 함유돼 있는 단백질은 인체내에 빨리 흡수돼 필요한 장기까지 직접 가 닿을 수 있게 조성비율과 분자의 크기가 이상적이라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콩펩티드 영양제를 역도, 유도, 레슬링 등 단백질 소모가 많은 선수들에게 주입한 결과 단백질 보충이 아주 잘 되고 체지방 함유량도 떨어지는 등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침 피로감, 팔다리 통증, 식욕 감퇴 등이 현저히 줄어들고 훈련 의욕도 높아져 경기전 심리적 안정에 좋은 작용을 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경기기록을 경신한 역도선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앞으로 콩펩티드 영양제를 모든 체육 선수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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