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임진강 조사결과 전달

북측이 임진강 수해방지 협력과 관련한 임진강 북측 유역에 대한 단독조사 결과를 우리측에 통보해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북측이 지난 23일 개성에 있는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통해 북측 임진강 유역에 대한 단독조사 결과를 우리측에 보내왔다”며 “북측 조사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이번에 조사결과를 통보한 것은 지난 7월 제10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단독조사 자료를 빠른 시일 내에 교환하고 군사적 보장조치가 마련되는 데 따라 8월 하순께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통보에 따라 내년 초 열릴 전망인 남북 군사당국자회담에서 군사적 보장조치를 마련한 뒤 임진강 유역에 대한 공동조사 실시와 홍수예보시설 설치 등 근본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 “북측의 이번 조치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임진강 수해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작은 진전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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