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월드컵 경기 첫 녹화 방영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2일 낮 2006독일월드컵 경기를 처음으로 녹화중계했다.

중앙TV는 평일에는 오후 5시 방송을 시작하지만 이날 오후 1시 별도 프로그램을 편성해 10일 밤 10시(우리시간) 진행된 잉글랜드와 파라과이 경기를 내보냈다.

중앙TV는 또 평소와 달리 이날은 물론 전날에도 월드컵 경기 중계를 예고하지 않았다.

중앙TV는 중계 캐스터와 해설자의 멘트나 자막도 없이 경기 장면만을 내보내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 등 응원소리만이 들렸다.

우리 방송위원회는 북측 조선중앙방송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경기를 위성으로 북측에 중계하기로 합의했으며, 방송 3사의 협조를 받아 12일부터 타이콤3 위성을 통해 경기를 본격 송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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