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여자축구 對日승전 중계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2일 2005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조(북).일 여자 대표팀 경기를 중계했다.

북한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리은숙 선수의 전반 38분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팀을 1-0으로 제압했다.

경기 해설을 맡은 북한 축구전문가는 “오늘날 여자축구는 선수만 4천만명을 넘고 그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른 종목”이라며 “이번 경기는 날로 발전하는 세계 여자축구의 발전 추세에 맞춰 아시아 여자축구가 세계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계기”라고 강조했다.

중앙TV는 1일에도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일 남자 대표팀 간 경기를 중계했다.

이번 중계는 동아시아축구대회 중계권을 갖고 있는 일본 덴쓰(電通)가 한국방송위원회의 요청을 수용, 남녀 4개팀이 풀 리그로 벌이는 12경기를 위성을 통해 북한에 제공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일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남조선에서 진행된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북)와 중국, 남조선(남), 일본의 남녀 축구팀이 참가했다”며 “우리 나라 남녀 축구팀이 일본 남녀 축구팀을 각각 1-0으로 타승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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