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세계 금연의 날 행사

북한은 30일 평양 고려의학과학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5.31)에 즈음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성 최창식 부상과 평양시내 보건부문 일꾼, 대학 교원을 비롯해 북한 주재 세계보건기구(WHO) 임시대리대표, 데이비드 슬린 영국대사 등이 참가했다.

최 부상은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나라(북)는 앞으로 담배통제에 대한 국제기본협약을 훌륭히 실현해 전국적으로 담배의 소비를 줄이고 포괄적으로 없애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종일관 주의를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담배는 사회발전과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백해무익한 물질”이라며 북한에서 금연운동을 전개한 결과 “흡연율이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모든 보건기관들은 환자와 여성, 특히 어린이들을 흡연자들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치료예방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흡연금지장소의 범위와 폭을 넓혀 담배가 사람들의 생활에서 점차 사라지도록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과 다양한 형식의 금연운동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독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 치료실을 둘러봤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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