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세계청소년여자축구 8강 진출

북한 여자축구가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북한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디나모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김향미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35분 김경화, 42분 길선희, 후반 14분 오금희가 연속골을 터트려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독일(2-0 승)과 스위스(4-0 승)을 연파한 북한은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개조 1, 2위 팀이 겨루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며 10골을 넣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북한은 27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브스키 스타디움에서 D조 2위 프랑스와 4강 티켓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북한-프랑스를 비롯한 브라질-나이지리아, 중국-러시아, 미국-독일 대결로 압축됐다.

세계여자청소년(U-20)선수권대회는 2002년 캐나다에서 처음 개최된 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북한의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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