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군모범가정운동’ 전개

북한의 여성단체인 민주여성동맹(여맹)은 ‘선군 생활문화 모범가정 창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직업을 갖지 않는 성인 여성을 회원으로 하는 여맹에서 전개되고 있는 선군 생활문화 모범가정 창조운동은 1995년 이후를 일컫는 선군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가정을 변화시키는 운동이다.

8일 북한 여맹 중앙위 기관지인 ‘조선여성’(2004년 12월호)은 “장군님이 지난 (2004년) 2월 4일 여맹 조직에서 선군 생활문화 모범가정 창조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가라는 가르침을 줬다”고 지적, 지난해부터 이 운동이 실시됐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잡지는 “모든 가정이 인민군 군인의 생활문화를 적극 따라 배워 가정의 혁명화를 다그치고 사회주의 생활문화를 확립하며 강성대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이 운동의 목적을 밝혔다.

가정 혁명화란 가정을 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하고 공산주의 규범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맹은 이를 위해 가정에서 △자녀 교육 △집과 주변 정리 △사회주의적인 옷차림ㆍ예절ㆍ도덕 준수 △전통요리ㆍ토속음식 위주의 음식문화 발전 △전기ㆍ물ㆍ식량 절약 △저축 등을 장려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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