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생일행사 잇달아 개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4회 생일(2.16)을 앞두고 북한 각지에서 연일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10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인민보안성(우리의 경찰청)은 주상성 인민보안상, 지영춘 인민보안성 정치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김정일화(花)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전시회에는 1천여 송이의 김정일화가 전시됐다.

또 이날 방북 중인 러시아 국방부 중앙군악단의 첫 공연이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렸으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영화상영순간(旬間)’이 개막됐다.

평양과 량강도 삼지연군에서는 이날부터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가 열려 축구, 농구, 배구, 스피드스케이트, 스키, 아이스하키, 피겨 등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8일에는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소개하는 중앙연구토론회와 중앙사진전람회가 개최됐으며 백두산에서는 전국 청년학생들의 ’충성의 맹세모임’이 진행됐다.

북한 주재 외국 대표들을 초청한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외무성은 9일 스웨덴, 독일, 폴란드, 스위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영국 등 유럽 대사관 관계자들과 친선모임을 갖고 교류.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이날 팔레스타인 대사는 최태복 당 비서, 림경만 무역상, 렴순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장, 문재철 대외문화연락위원장 대리, 김영일 외무성 부상, 김당수 외교단사업국장 등을 초청해 축하 자리를 마련했고, 북한 주재 이집트 무관도 이날 인민군 장성들을 초청해 연회를 가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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