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광로 600km 확장ㆍ보수

북한이 지난 10년 간 연장 600km에 달하는 명승지 관광로를 새로 닦거나 확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지난 10년 간 현대적인 탐승도로와 등산길, 지하동굴 바닥 길 등 연 1천500리(600km)를 신설 또는 보수, 확장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등산로 등 관광로가 생기거나 보수된 곳은 량강도 백두산, 함북 칠보산, 황남 구월산ㆍ장수산, 황북 정방산, 평북 룡문대굴, 평남 송암동굴, 강원도의 울림폭포와 구슬폭포, 석왕사, 총석정 지역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지 유원지에는 정자와 조각상, 해수욕장, 숙소, 휴게실 등도 건설됐다.

중앙통신은 건설과정에 대해 “군인들은 구월산에 탐승도로와 140여 개의 구조물을 건설하고 울림폭포를 찾아내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꾸미는가 하면 룡문대굴과 송암동굴에는 발파를 하지 않고 정과 해머로 참관로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또 “함경북도 근로자들은 몇 해 사이에 수백 리의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하고 각종 시설을 건설해 외칠보와 내칠보, 해칠보 지역을 유원지로 바꿨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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