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특공대, 北간부 암살시도”

“미제는 우리 일꾼(간부)들의 사상동향, 물질생활 경위 등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12일 입수된 북한 격월간지 ’인민교육’(교육신문사刊) 2005년 제1호는 “미국이 최근 우리 일꾼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뇌물매수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잡지는 “심지어 미국은 그 무슨 특공대라는 것을 조직해 우리 내부에 침투, 뇌물매수 작전과 함께 간부들에 대한 암살까지 꾀하고 있다”며 “교원들은 미제의 뇌물매수 작전의 교활한 수법과 위험성을 학생들에게 똑바로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잡지는 또 “미국은 아무리 건전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돈 앞에서는 마음이 흔들리게 마련이라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집요하고도 끈질긴 뇌물작전 공세를 펴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공화국에 대한 미제의 뇌물매수 작전의 악랄성과 범죄성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난의 행군’시기인 1990년대 중반 미국의 뇌물매수 작전은 극도에 달했다며 “미제는 우리 일꾼들 속에 사상적으로 견실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를 알아내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제는 돈과 물건을 통한 매수작전을 실현해 올가미를 씌우고 민심을 소란하게 만들며 우리 내부에 불신을 조성함으로써 우리의 일심단결을 깨뜨려 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했다”고 비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