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불능화, 유지보수 중단이 관건”

북한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조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더라도 유지보수 활동이 중단된다면 이는 “강력한 불능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이 1일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이 핵시설의 유지보수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느냐에 따라 불능화의 효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유지보수 활동을 멈추면 핵시설에 고장이 생기기 시작하고, 북한이 핵시설을 재가동하려 하더라도 고장의 원인을 찾아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1994년 북.미 기본합의에 따라 북한이 핵시설을 동결했을 때, 유지보수 활동도 중단됐다면 기본합의가 깨지자마자 북한이 쉽게 핵시설을 재가동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핵시설의 유지보수 활동에 대해 어떤 합의를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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