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활동 중단시 상응조치 검토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이 현재 진행되는 핵활동을 중단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10일 오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제5차 6자회담 전체회의와 양자협의를 갖고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초기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인 지 여부와 관련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행동 대 행동’의 시퀀스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적으로 거론되지 않았으나 그간의 양자협의 등을 통해 시퀀스에 담길 여러가지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북한의 핵활동은 영변의 5MW원자로 가동 및 재처리 활동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는 대북 테러지원 국가 지정을 포함한 미국의 대북 제재 가운데 일부를 우선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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