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TV도 손씻기 장려

겨울철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조선중앙TV가 4일 손씻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 눈길을 끈다.

이 방송은 “감기예방에 제일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은 손을 정상적으로 씻는 것”이라며 “사람의 손은 하루에도 1억개 이상의 세균과 비루스(바이러스)와 접촉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손을 비누 또는 세척제로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과 비루스를 씻어 버릴 수 있으므로 감기 발병률을 훨씬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TV는 신종플루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신종플루의 확산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도 신종플루의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과 항만, 국경초소에서 검역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중앙 및 지방의 보건기관들에 “사소한 징후도 놓치지 말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북한 보건당국도 신종플루가 번질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앙TV는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면 감기예방에 좋다”며 “손바닥을 약 1∼2분동안 문지르면 열이 나는데 손바닥에 열이 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므로 생리적 기능과 면역력이 강해지게 된다”며 “이 방법은 간단하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할 수 있는데 감기초기 증상 때에 일정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