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년절(8월 28일)

당창건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청년절기념 청년학생들의 야회(夜會) ⓒ연합

청년절은 김정일 후계체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사상무장을 강화하기 위해 1991년 2월 1일 중앙인민위 정령을 통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북한은 이 정령을 통해 “김일성이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청년운동 발전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조선공산주의 청년동맹을 결성한 1927년 8월 28일을 기념하여 이날을 청년절로 정한다”고 밝히고 같은 해 8월 28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이 정령에서 청년절 제정배경을 “청년들을 주체사상으로부터 튼튼히 무장시켜 김일성•김정일을 중심으로 일심 단결토록 독려하고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준비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혀 청년절 제정의 목적이 김정일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청년들의 사상무장 강화에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김정일은 첫 청년절을 맞아 전체 청년들에게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 청년들의 충성심 제고를 촉구한 바 있다. 북한은 첫 청년절을 계기로 각지 2만 9천여 개의 산업시설•단체•작업반•기관 등에 ‘청년’이라는 이름을 붙여 청년들의 노역 배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날에는 828청년컵쟁탈농구대회•대동강도하대회 등의 체육행사와 각종 공연•웅변대회 등의 문화행사, 그리고 충성축전 등의 정치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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