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은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는 인간천국”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조선은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는 인간 천국이다”라고 선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미국의 한 종교인이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한 뒤 “그의 말속에는 인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을 실시하는 우리 나라에 대한 찬사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해방조선의 첫 기슭에서 당장 다른 나라식으로 사회주의를 세우자는 주장과 부르죠아 공화국을 만들자고 하는 각이한 궤변들을 단호히 일축해 버리시고 인민의 지향과 념원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며 김일성을 찬양했다.

또한 “세금의 완전종식과 함께 무상치료제와 무료교육제를 비롯한 희한한 시책들이 실시되었다”며 “이 땅에서 이룩된 수많은 감동적인 현실들을 어버이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리념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김정은에 대해서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서는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 같은 인민사랑을 뜨겁게 전해주고 있다”며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준다”고 선전했다.

특히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우리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세워주시고 빛내여오신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불패의 백두산대국으로 더욱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데일리NK는 지난 20일 평양소식통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 ‘국가정보원 첩자’라며 체포해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51) 씨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강연회를 열고 사상 교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 당국이 사사(私事) 여행으로 중국에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하면서 한국 사람과 접촉하거나 기독교를 접한 평양 낙랑 구역 출신 6명, 서성 구역 출신 3명 등 총 30여 명의 북한 주민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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