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알루미늄 독점 개발” 투자사기

남북정상 회담 분위기를 타고 한 업체가 북한의 지하자원을 개발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한뒤 투자금만 챙겨 잠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10일 “북한의 알루미늄 광산을 독점개발한다는 업체가 내 투자금 1천만 원을 받아 잠적했다”며 한 개발업체 대표 홍모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홍씨는 북한 무산군에 있는 알루미늄 광산을 독점 개발하면 연말부터 광물이 나올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치했다”며 “50여 명이 7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모두 사기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지능수사팀에 배당했다”며 “다음주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해당 업체와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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