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사이 북한지역 집중호우 예상…추가피해 우려

주말동안 북한 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기후과학국 한반도기상기후팀은 5일 경기북부지역과 북한 전역에 7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파란원 부분에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그래픽=기상청 제공>

특히 북한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상층 한기와 따뜻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형성에 따른 수증기가 만나면서 6일부터 7일사이 비구름대가 크게 발달, 20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북한의 예상 강수확률은 60~80%에 이르고 황해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에는 40mm~120mm 가량의 강수량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지역도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시설물 피해 예방과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북한은 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7월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5천560여세대의 살림집과 350여동의 공공건물, 생산건물이 파괴 및 침수됐고, 1만4천850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 매몰되거나 유실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함경남도, 양강도 지역에서는 사상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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