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사상 첫 ‘스페셜포스’ 결승전 열린다

북한 금강산에서 사상 최초로 e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게임개발 업체인 ‘드래곤플라이’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게임 업계 최초로 북한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스페셜포스 금강산 스페셜 파티(Special Party)’를 개최한다.

업체 관계자는 30일 데일리NK와의 전화통화에서 “드래곤플라이와 게임 전문 방송인 온게임넷은 현대아산의 도움을 받아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전투게임인 ‘스페셜포스’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강산대회는 현재 진행중인 ‘썬컵 4차 마스터리그’ 결승전과 아마추어 게이머 리그인 ‘MTG(마니아 탑 게이머)’ 결승전이 함께 치러질 예정”이라며 “이색적이고 특별한 대회 준비를 위해 결승전 장소를 금강산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게이머와 함께 100명의 ‘통일 응원대’가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북한의 IT 관계자들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프로게이머와 스페셜포스 우수 고객의 대결이 열리고 이튿날에는 온게임넷 스페셜포스 선컵마스터 4차 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남북한 화해와 교류의 뜻을 담은 기념 식수 및 타임캡슐을 땅에 묻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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