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송이 속초항 반입 늘어

추석을 앞두고 속초항을 통한 북한산 송이 반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9일 속초세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산 송이 5t이 속초항에 반입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6t이 수입됐으며 매일 10여t씩 들어오고 있다.

수입되는 송이는 모두가 북한 화물선 편으로 운반되고 있으며 양양과 봉화 등 국내 송이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하순까지 반입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1t의 북한산 송이가 추석을 전후해 속초항을 통해 수입됐다.

세관 관계자는 “북한산 송이의 경우 2006년 12t에 불과하던 반입량이 지난 해는 301t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97%인 291t이 속초항으로 들어왔다”며 “기상여건과 국내산 송이의 생산 정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올해 반입량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산 송이 반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속초세관은 특별통관팀을 구성해 24시간 통관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북한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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