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얀마 협력 핵심은 미얀마 핵능력 향상”

북한과 미얀마의 관계가 강화됐으며 미얀마의 무기 기술 및 핵능력 향상이 두나라 쌍무 협력의 핵심 요소라고 태국의 일간 영자지 네이션이 미국 의회 소식통을 인용, 11일 보도했다.

네이션은 미 의회 소식통들이 미얀마의 군사력 및 핵능력 증강 의지 때문에 동남아가 역내 불안을 촉발시키는 곳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 의회의 공화당 및 민주당 소식통들은 핵기술 획득과 관련, 미얀마 군사정부와 북한,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같은 나라들 사이의 협력 강화가 이 지역에 광범위한 파급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얀마와 북한의 관계 강화를 지적한 한 소식통은 미얀마 관리 300명 이상이 의료 분야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의해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미얀마 정부는 이에 대해 러시아가 의료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돕고 있다는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국은 이밖에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의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 의회 소식통은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3년 이후 미얀마에 병력수송용 장갑차(APC)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미얀마는 APC 공장 건설을 도와주도록 우크라이나에 요청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미얀마 상황을 감시, 지속적인 대(對)미얀마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이 소식통은 이러한 상황 전개로 미얀마가 역내 불안 촉발 지점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네이션은 전했다./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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