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 20일 인천공항 통해 반환

임진왜란때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세워진 북관대첩비가 일제에 반출된 지 100년만에 인천공항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북관대첩비는 20일 오후 1시50분 대한항공 KE704편에 실려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산하 광복60년기획단은 북관대첩비가 도착하면 대형 태극기로 덮어 간단하게 봉송식을 갖고 특수차량에 탑재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송한다.

북관대첩비는 높이 187㎝로 임진왜란 때 함경도 경성과 길주에서 정문부(鄭文符) 의병장이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 숙종 34년(1707년) 길주군에 세워진 것으로 1905년 러일전쟁 중 일제에 의해 약탈돼 그동안 야스쿠니신사에 방치돼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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