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 문제는 임기내 두번째 과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년 남짓 남은 향후 임기 내에 주력할 3대 과제로 북한 핵문제 해결을 꼽았다.

부시 대통령은 7일 독일 RTL TV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임기 12개월 동안 주력할 3대 주요 임무나 목표를 무엇으로 설정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 중국, 일본과 공동으로 북한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의 3대 과제 중 첫번째는 “국가를 계속 무사히 보호해내는 것”이라며 “우리를 다시 공격하려는 극단주의 단체가 있다는 걸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시는 이어 임기 중 두번째 과제로 이란, 다르푸르, 미얀마 사태와 함께 북한 문제를 꼽고, 우방들과 이들 주요 외교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시는 보다 구체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북한 뿐 아니라 극동 전역에서 건설적인 선린관계를 확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외교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는 이어 에이즈와 말라리아 퇴치, 예방을 임기 마지막 해에 주력할 세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에이즈 문제에 적극 대처할 것임을 강조한뒤 “아프리카 대륙에서 너무 많은 아기들이 모기에 물려 죽어가고 있다”며 “나와 아내가 애쓰고 있는 정말로 흥미로운 과제는 말라리아 문제”라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