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참전국에 기념사업 설명회

국가보훈처는 내년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참전국 주한공관의 관계관들을 초청해 기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김 양 보훈처장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마틴 유든 영국 대사를 비롯한 주한 참전국 대사(대리 포함) 14명과 킵 멕코믹 미국 무관 등 참전국 주한 무관 10명, 주한미군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다.

김 처장은 설명회에서 ▲평화지향의 선진일류 국가비전 제시 ▲참전국과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 발전 ▲6.25전쟁에 대한 전후 세대의 올바른 시각 정립 등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참전국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보훈처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을 발족했으며 참전국 정부대표 초청과 인천상륙작전 등 전승기념 재연행사, 주요전승지 참전기념시설 건립 등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참전용사의 방한 사업 대상자를 올해 600여명에서 내년 2천500여명으로 대폭 늘리고 해군순항훈련함대 일정과 연계한 참전국 현지 위로 행사도 추진중이다.

6.25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은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등 모두 21개국으로, 194만여명의 유엔군 참전자 중 현재 53만여명이 생존해있다.

한국은 군경 127만여명이 참전해 25만여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