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 금강산 사건 철저 조사 촉구 발언록 제출

미국 하원의원이 금강산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발언록을 의회에 냈다.

타데우스 맥코터 하원의원(공화.미시간)은 지난달 30일 제출한 발언록에서 금강산 관광에 나섰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박왕자씨 사건은 “전세계적인 조사를 필요로 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개별 사안이 아니라 보다 큰 정책적인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왕자씨 총격 사망 사건은 또 자신 뿐 아니라 동료의원들에게도 미국 정부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과 의회 통보가 시기상조이고 사려깊지 못하다는 생각을 일깨워준다고 맥코터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북한측이 이 사건의 현장조사를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은 이 가공할 비극에 대한 한국측과의 공동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조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박왕자씨 가족과 모든 한국민들에게 전한다며 미국은 한국민들의 안전과 안보에 관심이 있음을 한국민들이 알아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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