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난민지위 받은 탈북자 총 99명”

탈북자 5명이 지난 4월 미국으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미국으로 입국해 미국 난민지위를 획득한 총 탈북자의 수는 99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인구·난민·이주국의 지나 윌스 공보 담당관은 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통해 “5명의 탈북난민이 지난달 입국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윌스 담당관은 “5명의 신원과 이들이 미국에 오기 전 머물렀던 국가 등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정착 난민의 신변보호와 함께 탈북 경로의 노출을 막고 이들이 거주했던 마지막 거주국과 미국의 외교관계를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국무부가 앞으로 최대 90일까지 이들을 (정착을 위한)지원한 뒤 보건부 산하의 난민재정착실로 지원과 보호 업무를 이관 한다”고 말했다.


미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09 회계연도(2008.10~2009.9)난민과 망명자 자료’에 따르면 난민 자격을 얻은 북한 국적자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 2008년 37명, 2009년 25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총 93명의 탈북자가 난민 지위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OIS의 ‘2009 회계연도(2008.10~2009.9) 난민과 망명자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미국의 전체 난민 자격 취득자는 2008년보다 24%늘어난 7만 4천명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로는 이라크가 25.3%, 미얀마 24.4%, 부탄 18% 등 세 나라가 전체의 난민 자격 취득자들 중 약 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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