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9일 개성공단 방문 추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관계자들이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는 6일 무디스 관계자 3명과 세계적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 인사 3명, 재정경제부 당국자 7명 등이 9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에서는 토머스 번 국가신용평가팀 국장과 스티븐 허스 국가신용평가팀 부국장, 김수정 한국사무소장 등이, 골드만삭스에서는 마크 지안콜라 씨를 비롯한 등급자문관(Rating Advisor)들이, 재경부에서는 허경욱 국제금융국장 등이 방북한다.

이들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찾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북경협협의사무소와 1단계 100만평 부지, 입주기업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에서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무디스 측이 방북을 요청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아직 방북을 위한 초청장이 발급되지는 않았지만 북한도 초청장 발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무디스를 비롯한 신용평가기관들은 북한의 경제개혁 의지와 남북경협 등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을 표명해왔다”면서 “남북경협의 대표적 사례이자 성과인 개성공단을 방문하면 남북경협의 진전 상황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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