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문타폰 서울서 ‘인권회동’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와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4일 오전 회동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초청으로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조찬회동을 가진 것. 우리 정부에서는 조현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국제무대에서 북한 인권을 직접 다루는 양대 주역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킹 특사와 문타폰 보고관은 각각 10일과 11일 개별 일정으로 방한했으나 두 사람 모두 탈북자 사회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과 하나둘 학교를 방문하고 외교부, 통일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등 사실상 일정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은 그간의 방한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북한인권 개선활동의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는게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두 사람은 특히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킹 특사는 15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하며 문타폰 보고관은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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