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차관 대북제재 구체적 요청 없었다”

스튜어트 레비 미국 재무차관이 지난 18일 재정경제부를 방문했을 때 진동수 차관 등을 만났으나 대북 금융 제재와 관련된 구체적인 요청이나 논의는 없었다고 재경부가 19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레비 차관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관련 자금 지원을 금지하도록 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진 차관 등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에 대한 문제는 외교·안보 부처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재경부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 가입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를 당부하고 테러자금조달억제법의 연내 제정 계획을 설명했으며 레비 차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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