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올 봄 6자회담 재개 가능”

러시아 외무부는 올 봄에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협상의 진전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1일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실적으로 제 5차 6자회담 2단계 협상이 봄에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6자회담 당사국들이 대략적인 회담 개최 날짜에 대해 어떤 합의도 이룬 바 없으며 회담 재개는 협상 과정을 방해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리아노보스티는 또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이 지난 20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나 6자회담 관련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날 알렉세예프 차관과 류구창(劉古昌) 러시아주재 중국 대사간 회동이 있었다고 밝혔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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