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내주 싱가포르 ARF 참석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0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사모아 등 중동 및 아.태지역을 순방한다.

특히 라이스 장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미국과 아세안 협력관계 및 북한 핵, 자유무역협정, 식량 및 에너지 관련 현안 등에 관해 회원국 각료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 기간에 라이스 장관이 북핵 6자회담 관련당사국 장관들과 회담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아직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6일 상원 외교위 비공개 청문회에서 “싱가포르에서 6자회담 관련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며 장관급 회담개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콧 마르시엘 서남아시아 담당 국무부 차관보는 17일 기자회견에서 6자 장관급 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만 말하고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라이스 장관은 ARF 참석을 전후로 아랍에미리트, 호주, 뉴질랜드, 사모아를 잇따라 방문해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