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리자오싱 회담 발언 요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20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회담을 가졌다.

다음은 두 사람의 발언요지.

◇ 북한 핵문제 처리
리자오싱 외교부장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은 멀리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각자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고 정치적 지혜를 발휘해야 하며 신중하고 타당한 방법으로 한반도의 형세와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안전 등 관련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두가 적극적인 행동으로 6자회담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반도 형세는 위험하며 확실하게 유엔 안보리의 1718호 결의를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방침을 바꾸도록 촉구해야 하며 핵 계획과 활동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선포와 집행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와 안전에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마땅히 아무런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작년 9월 합의한 6자회담 성명내용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
라이스 장관은 1718호의 전면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라이스 장관은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최대교역국이며 원조국으로서 중국이 북한을 들어오고 나가는 물자를 통제하는 키를 쥐고 있다고 강조하고 금수조치는 현금이 부족한 북한 정부가 테러리스트에게 핵물질이나 불법적인 무기를 팔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부장은 중국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유엔의 회원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면서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장은 북한의 핵위기를 다루는데 있어서 관련 당사국들이 냉정을 유지하고 신중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며 대화와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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