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北인사 참여 한반도 관련 세미나 열려







▲ 베를린 체크포인트 찰리 인근 건물 회의장에서 한반도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북한 대표단 4명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의 ‘체크포인트 찰리’ 인근 건물의 회의장에서 북한 대표단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의 반전(反戰)단체인 ‘앤써 콜리션’의 브라이언 베이커 대표와 미국 내 한인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의 학자와 민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조국통일연구원’의 림용철 부원장, 정기풍 실장, 리경식 실장, 그리고 평양외국어대학의 리명진 교수가 초대됐다.


VOA는 참석자들이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로 명명된 이 회의에서 동북아시아 권력구조와 안보 문제, 미국의 동북아 전략, 한반도 안보와 최근의 정치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세미나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협정 체결의 정당성을 호소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VOA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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