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뉴욕필’ 소개

미국 뉴욕필하모닉 교향악단의 평양 공연을 앞두고 북한의 노동신문이 11일 뉴욕필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향악단”중 하나로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역사가 오랜 교향악단들’이라는 개인필명의 글에서 뉴욕필을 ‘뉴욕교향악단’이라고 부르며 오스트리아 빈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을 포함해 세계 3대 교향악단의 역사와 특징 등을 소개했다.

신문은 빈필하모닉에 대해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향악단”으로, “고전음악을 옛 모습대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며 “상임수석 지휘자 제도가 없는 특수한 운영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뉴욕필을 두번째로 소개하면서 “1900년대 들어와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말러와 지휘자 스또꼽스끼(스토콥스키)가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후 악단의 수준은 급격히 올라갔다”며 “이딸리아(이탈리아)의 명지휘자 또스까니니(토스카니니), 미국의 번스타인이 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사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뉴욕필이 평양 공연에서 선보일 곡중 하나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도 언급, ” “(이 곡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주한 것이 이 교향악단의 자랑으로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를린필하모닉에 대해서는 “초대 상임 지휘자는 첫 직업음악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뵐로)였다”며 초빙 지휘자로 독일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가 초청됐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그러나 뉴욕필이 평양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사실에 대해선 전혀 밝히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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