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경수로 건설중단은 미국 책임…보상 받아야”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경수로 건설 완전 중단과 조미(북미)기본합의문 파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신포경수로 건설 중단 원인을 북한이 제공했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압살하기 위한 소동을 벌였을 뿐 조미기본합의문을 하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을 전면 파기하고 경수로 건설을 완전히 중단시킴으로써 우리에게 막대한 정치.경제적 손실을 주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한 보상을 받아낼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논평은 “조미기본합의문을 깨버린 미국은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더욱 강화하면서 9.19 공동성명을 하나하나 뒤집어 엎고 있다”면서 “미국은 핵문제 해결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장본인으로서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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