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2∼13일 도로협력위 개최

남북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남북도로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개성-평양 고속도로의 개보수 및 공동이용 문제 등을 논의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10일 “도로분과위를 예정대로 열기 위해 지난 1일 북측에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으며 그 후 지난 6일 북측으로부터 대표단 명단과 함께 회담을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12월 두차례 실시한 현지 공동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성-평양 고속도로의 개보수 범위와 방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해 합의된 회담 가운데 일정이 미리 정해진 경우에는 모두 응하고 있다”면서 “북측도 남북관계의 모멘텀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해 12월 초 서울에서 열린 경제협력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 도로협력분과위를 2월 12∼13일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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