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대.연합해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김택범(70) 부장은 ’10.4선언’ 실천을 위해 남과 북, 해외가 광범위하게 연대.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7일 보도했다.

김 부장은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당 사회단체대표자 연석회의’ 60돌에 즈음해 조선신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연석회의는 정견을 달리하는 각당, 각파, 각계 각층이라 할지라도 민족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단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북에 살 건 남에 살 건 해외에 살 건 (연석)회의의 정신과 경험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어 “10.4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이념에 기초해 북남관계 발전과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위한 실천방도를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이 선언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것은 북, 남, 해외의 광범위한 연대, 연합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석회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적 성향이 보수든 우익이든 오늘의 시점에서 6.15를 지지하고 실천하려고 한다면 함께 할 수 있다”면서도 남북관계에서 ’실용주의’와 ’상호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지칭, “장사치식 발상에 사로잡혀 동족대결을 일삼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어떤 아량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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