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전기돼야”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15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이 성사돼 10개월여 동안 중단돼온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회담을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민노당 홍승하(洪丞河)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어렵게 마련된 이번 회담이 남북간 시급한 현안의 폭넓은 논의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국면 창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정부에 대해 ▲쌀과 비료 등의 즉각적이고도 조건없는 지원 ▲미국의 대북압박 정책에 대한 부정을 통한 신뢰성 획득 ▲남북한이 북핵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초 마련 등 이번 회담에 임하는 3대 원칙도 제시했다.

민주당 유종필(柳鍾珌) 대변인도 논평에서 “남북이 민족의 공생공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 민족끼리의 대화와 합의가 선행돼야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북한도 6자 회담에 복귀해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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