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숙 “6자 수석회의 10일 오후 개막”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6자 수석대표회의가 10일 오후부터 공식 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6자 수석대표회의를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9개월 만에 6자 수석대표들이 만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제출한 신고서에 대한 평가 ▲검증체계 수립 ▲2단계(불능화 및 신고) 완료와 3단계(핵폐기) 협상개시 문제 ▲6자 외교장관회담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소개한 뒤 “북한의 궁극적인 핵포기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각국과 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수석대표 일정 간간이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와 경제.에너지 지원 실무그룹회의 등이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무한정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최대한 효율성을 높여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이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 양자회동과 관련, “아직 계획된 바는 없지만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 도착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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